소개

  광주경실련은

1990년 2월 5일, 광주전남 지역의 경실련 창립을 위한 발기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일 농기협 광주지부에 50여명이 참석해 준비위원회를 갖고, 이 위원회에서 준비위원장, 조직위원 등이 선출되어 지역회 규약 초안을 작성했다.

정경유착과 금권정치, 극심한 빈부의 격차, 공직자의 부정부패, 투기꾼들의 막대한 불로소득 등 우리 사회의 병폐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음을 자각한 시민, 중소기업인, 지식인들이 조직화된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를 실현하여 모두 함께 고루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6월 16일 발기인대회, 6월 23일 창립대회를 통해 정식출범했다.

지역개발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지역적 갈등과 5·18 민주항쟁이 여전히 미해결의 정치적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광주경실련은 다시 새로운 저항주체로서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시민운동의 주역임을 선언하였다.

광주경실련은 광주전남지역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투기를 근절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제도화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 성숙한 시민사회 및 시민운동을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