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5[성명]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강도높은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라

관리자
발행일 2023.03.09. 조회수 13553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강기정시장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낙하산으로 내정한 조익문후보자에 대해


강도 높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라!



전문성과 경영 능력 부족으로 지역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조익문 사장 내정자에 대해 강기정시장은 끝내 낙하산인사를 철회하지 않았고, 조익문 내정자 스스로 사퇴하지도 않았다.

거듭 강조하건데 조익문 내정자는 민선8기 강기정호 인수위원회가 ‘교통공사’설립을 공약했는바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교통공사로 전환 될 경우 광주시 교통의 전반적인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교통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조직의 최고책임자로 경영을 해본 경력도 없어 통합 교통기관의 수장을 맡기에는 대단히 부적합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더더욱이나 광주시 산하기관은 아니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장이 조익문 내정자의 배우자로 알려짐에 따라 부부가 광주에 있는 대형 공공기관의 수장을 맡는 것에 대해 세간의 평이 매우 부정적이다.

특히 조익문후보자의 배우자가 올해 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장에 임명될 때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시민연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행정 경험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며 임명을 반대했었다.

심지어 당시 민선7기 광주광역시는 대변인 명의로 “사장 임명과 관련해 문체부가 광주시와 일체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장이 정부를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장이 임명 됐다는 사실 때문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시민연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누가 추천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고, 그 ‘보이지 않는 손’ 즉 유력한 정치인이 누구인지 지역사회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이제 공은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지난 2018년 민선 7기 때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정모씨에 대해 전문성 부족, 선거 보은 인사 등으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부적격’입장을 냈고, 결국 임명되지 못했다. 2015년 이후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켜본 결과 초선이 많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로 광주시의 미흡한 행정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일정 부분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한다.

이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최근 전문성 논란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논란으로 취임 3주 만에 자진 사퇴한 전북개발공사 사장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강기정시장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익문 내정자에 대해 강도 높게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사청문특위는 조익문내정자가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 전문성, 경영능력, 직책수행 능력 등에 대해 적합한 인물인지,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인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다시 한 번 2022년 의정활동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강도 높고,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유종의 미를 거둬주시길 당부 드린다.

2022. 12. 5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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